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덴마/콴의 냉장고 (문단 편집) === A.E.2 === ~~2년 6개월만에 연재된 A.E.~~ [[발락(태모신교)|발락]]은 감찰국 사제에게 태궁, [[실버퀵]], 고산 가를 동시에 공격하는 게 [[하데스(덴마)|하데스]]의 진짜 타깃이라면서, [[태모신교|종단]]이 비밀리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 [[덴마(덴마)|덴마]]를 막기 위한 게 목적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그런데 덴마 프로젝트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총무주교]]에게 연락을 한다. 총무주교는 덴마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발락에게 모든 기밀들은 감찰국에 숨겨져 있다면서 주교급 이상만 접근할 수 있는 기밀들이 섞여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외우주의 존재들이 덴마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이유는 과거 외우주 테스트에서 [[라미레코드#s-5|끔찍한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는데, 하데스가 바로 그 일이 일어난 외우주에서 넘어온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덴마는 [[태모신교|종단]] 최후의 생존 전략으로 알아놓으라면서 예상 타깃에 인원들을 집중 재배치하면서 속사정을 직접 듣고싶으니 하데스를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고산 공작]]은 실험실 같은 곳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한 생체 [[덴마/용어#s-3|아바타]]를 두 체 만드는 걸 보면서 [[헤글러]]에게 [[덴마/등장인물#s-10|퀑 딜러]]들에게 연락해서 엘 가의 [[붉은 늑대]] 팀을 [[백경대]] 수준으로 구성해달라고 지시한다. 그러면서 세팅이 완료된 아바타 두 체를 동기화하면서 [[우라노(덴마)|우라노]]에 등록된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생체 인식 정보들을 아바타의 것으로 변경하라고 말한다. 헤글러는 엘을 치지 않을 거냐고 묻고, 고산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고 자기가 엘이라는 걸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가이린|어린 여친]]의 사업장이 있으니 엘이 거지라고 내쫓지만 않는다면 적당히 빌붙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헤글러는 생체 아바타 두 체를 어떻게 조종할 거냐고 묻고, 고산은 고산 가는 대머리의 몫이니 중대한 결정에만 관여하고 자신은 당분간 엘 가의 매니저로 계속 있으면서 전력을 기울여서 엘이라는 브랜드를 [[덴마/용어#s-3|8우주]]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만들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고산이자 엘이라서 두 브랜드의 진짜 주인이니 앞으로의 고산 가의 위상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두 아바타에 각각 빵봉투와 엘의 가면을 씌운 뒤 이 8우주의 모든 [[덴마/용어#s-3|귀족]] 놈들은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승자이면서 패자이고 패자이면서 승자'''는 고산을 뜻한다는 게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가장 높은 추천을 받은 베댓이 '''[[고산 공작|너]] [[공작(덴마)|아버지]]한테 죄송스럽지않냐'''였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팬들은 이 화와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시점 이후에 올라온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924|127화]]에서 데바림족 양영순의 예언을 찬양했다~~ [[롯(덴마)|롯]]은 [[가야(덴마)|가야]]의 무덤 앞에서 [[백경대]] 의복을 입고 등장한다.[* 넥타이는 [[가야(덴마)|가야]]가 쓰던 피묻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롯과 같이 있던 [[나즈레|데바림족 오드아이 여자]]는 가방에서 롯이 원하는 물건들을 족족 꺼내주며[* [[데바림]]답게 미리 알고있었다는 듯 [[롯(덴마)|롯]]이 입을 떼기가 무섭게, 혹은 말도 안했는데 미리 꺼내준다. 댓글에서는 데바에몽 드립이 터졌다.] 자신의 이름을 [[나즈레]]라고 밝힌다. 롯은 그분을 회상하며 충성에 대한 보답이 확실했던 공작을 기리며 이제 주인도 없어진 고산 가에 대체 뭘 기대하고 있었던 거나며 이제까지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한다. 그리고 자신의 수염을 보며 이 수염도 공작을 잊지 않고자 기른 것이었지만, 다 부질없는 헛짓거리였다며 그 수염도 밀어버리고 공작 가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털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에게 남은 것은 지옥 끝까지 쫒아갈 복수 뿐이라고 다짐한다. [[헤글러]]는 엘 가 매니저들과 인턴들에게 [[하즈(덴마)|하즈]]의 이름으로 정시 출근하라고 메시지를 보낸 후, 출근한 매니저들에게 통신창을 띄워서 하즈가 전원 브리핑실로 모이라는 걸 알리게 한다. 이때 [[카논(덴마)|매니저]]가 엘 가 매니저 전원소집에 의문을 품고 빠져나온다.[* 일단 [[하즈(덴마)|하즈]]는 공공연하게 전원소집은 안한다고 말해왔는데 그 말과 다르게 전원소집 메세지를 보내서 영문을 물어볼려고 연락했지만 하즈는 물론이거니와, 엘 가의 자경단 같은 [[붉은 늑대]]들도 연락이 두절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고 판단이 빗나가길 바랐지만 브리핑실이 폭발해서 그를 제외한 매니저들은 그대로 폭사한다. 브리핑실을 폭파시킨 사람은 [[헤글러]]가 아닌 [[다니엘(덴마)|다니엘]]이었기 때문에 다니엘은 또 일처리에 실패한 셈이 되었다. 헤글러는 일처리를 끝낸 다니엘에게 연락한다. 엘 가 매니저들을 몰살해버리면 일종의 시스템 정지가 아니냐고 묻는 다니엘의 질문에 헤글러는 새로 매니저 팀을 꾸리기 전까지는 임시방편으로 기계적인 일은 인공지능 관리기가 알아서 잘 처리할 것이고 매니저들의 판단과 선택 역할은 고산 가에서 대체 인력들 파견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친족들과 사업장 대주주 살생부를 준다. [[고산 공작]]은 엘 가의 테러로부터 살아남은 고산을 연기하며 [[키튼 박사]]와 대화를 한다. 키튼 박사는 고산에게 선택받은 인간이라며 칭찬한 뒤 "태모의 가호가 함께 하길"이라고 말하며 방에서 나간다. 이후 고산은 [[덴마/용어#s-3|아바타]] 동기화를 한 상태로 [[사촌형(덴마)|사촌형]]과 통화를 하면서 키튼 박사는 사촌형이나 고산으로부터는 사실상 [[태모신교]] 스파이로 찍혔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고산 공작이 태모신교에 복수할 요량으로 이용해먹으려고 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촌형의 앞에 [[하데스(덴마)|하데스]]의 군대가 쳐들어오며 전화가 끊긴다. 하지만 애초에 과거 연재분 중 나온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기두]]와 함께 탈출해 고산 앞에 나타나는 장면까지는 고산과 함께 멀쩡히 살아있으니 죽을 일은 없을 듯 하다. ~~이거 누멘 코팅이야 개X끼야!~~ 그리고 이 화 이후로 [[덴마/콴의 냉장고/A.E.|<콴의 냉장고 A.E.>]]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527|15화]]에서 키튼 박사에게 말한 내용은 종단에 보낼 가공된 정보이며, 종단에는 겉으로만 보이는 정보만 넘겨주는 동시에 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스파이와 대화하면서, 고산 가의 핵심 정보가 아닌 겉으로만 보이는 정보만 보는 효과가 생겼다. [[하데스(덴마)|하데스]] 군단이 태궁, [[실버퀵]]에 쳐들어오고 그에 맞서 [[발락(덴마)|발락]]은 감찰국원들에게 하데스를 생포하고 나머지는 치워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지문과 주민등록 등 개인정보가 모조리 말소된 사실을 안 후 침착하게 상황파악을 함과 동시에 [[가이린]]에게 주어진 사업장 등은 그대로 있음을 확인하자 '일단 그마저도 사라질 수 있으니 현금으로 빼둘 수 있는 것은 전부 빼둬라'라는 말을 하는데 '그 돈을 같이 쓰자고는 안 할테니 안심해라'라며 가이린을 ~~매우~~ 안심시켰다.[* 그 말에 안심하며 한숨을 내뱉는 [[가이린]]을 아무 말 하지않고 쳐다보고 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고 가이린이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배신할 것이라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엘, 그 남자를 믿지 않아요. 품에 안긴다고 제가 그의 소유인가요? 잠시 같이 지내는 것뿐이에요. 저는 고산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46837|패러디]] ~~통수의 8우주~~ 사실 <사보이 가알>을 보면 가이린은 엘이 자신의 원수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 제발로 간 것 뿐이지 아무리 엘이 다른 하렘의 여자들보다 총애하더라도 필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반응이다. 나중에 정말로 통수치는 전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연출은 개그로 봐도 무방할 듯.] 그럼과 동시에 [[하즈(덴마)|하즈]]가 돈을 빼돌린 것으로 쓰면되니 일단은 연명할 수 있다는 말을 무덤덤하게 하는 것을 보면 하즈의 행동의 많은 부분을 눈치채고 있었던 듯하다. 가이린에게 앞에 한 말도 그렇고, 자기에게 등돌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너그럽게 대하는 모습이 다시금 강조된 셈. 게다가 하즈가 빼돌린 돈에 대한 비밀번호랑 생체인식 코드를 알아둔 장면을 보면 그가 앞가림 못하는 바보만은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아니, 정말 [[고산 공작|고산]]의 말처럼 처음부터 손 안에 있었던 게 맞았을지도... 그리고 [[다니엘(덴마)|다니엘]]이 엘 가의 인턴 및 매니저들을 싸그리 폭발로 죽인 와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카논(덴마)|안경 매니저]]와 연락이 닿게 된다. [[롯(덴마)|롯]]은 어딘가에서 [[나즈레]]와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죽다 살아난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아직 컨디션이 다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어느정도 밸런스를 위해 너프를 먹인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듯. ~~그냥 쫄은 거 아니야?~~ [[파일:wyuXmAg.png]] [[나즈레]]의 예지몽에 의하면 [[롯(덴마)|롯]]은 앞으로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덴마/용어#s-3|8우주]]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카논(덴마)|매니저]]를 통해, 그를 제외한 매니저가 전부 죽어 버렸고 [[붉은 늑대]]와 [[하즈(덴마)|하즈]]조차 연락이 안 된다는 것에 백전사들에게 연락하라고 시키려다가 '이렇게 된거 내 소재가 파악된다고 달라질 건 없다'면서 본인이 직접 백전사들의 명단을 찾다가 유일하게 살아 있는 [[롯(덴마)|롯]]을 발견하고 연락을 한다. 롯은 [[나즈레]]에게 고산 가의 감시망에서 평생을 도망다녀야 한다며 [[블랙마켓(덴마)|블랙마켓]]에서의 신분 세탁을 해도 그걸로는 개인 계좌를 갖지도 못 한다고 말한다. 바로 그 때, 엘에게 연락이 온다. [[고산 공작]]은 전화가 갑자기 끊긴 걸 보고 이상해하면서 [[헤글러]]에게 [[사촌형(덴마)|사촌형]]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지시한 후 좋지 않은 표정으로 한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며 한 여자의 안내를 받아 [[시타(덴마)|시타]]와 대면한다. 시타는 팔이 멀쩡히 회복된 모습으로 있으며, 고산은 시타의 몸에 이런저런 상처들이 많았는데 한 달 정도 지나면 완치될 거라는 검진 결과를 들었다면서 팔은 어떠냐고 묻는다. 시타는 다쳤던 팔을 빙빙 돌리며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 고산은 자신의 본명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자신의 본명이 [[마빈(덴마)|마빈]]이 아니라 고산이라는 걸 알려주지만, 시타는 밑바닥에서 자라서 그런지 딱 보고 고산을 알아채진 못한다.[* 기껏해야 어디서 들어본 듯하다 정도.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32|전에 고산 앞에서 고산 욕했으면서]]~~]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3051264587.png]] 그 후 자신의 본명 또한 알려주겠다며 [[덴마/등장인물#s-12|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자신의 본명을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좋아했던 여자인 '''[[아슬린]]'''이라 밝힌다. 즉, [[시타(덴마)|시타]]는 가명이며, 아슬린이 본명이다. 그러니까 '''[[하아켄]] 혹은 엘의 딸이라는 것이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전제가 없었다면 엘은 희대의 로리콘이 될뻔했다.~~ ~~시간이 몇년인데 로리콘이 아니라 태아콘이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나즈레]]와 [[롯(덴마)|롯]]과 만나 [[카인(덴마)|카인]]이 죽게 된 걸 전해 듣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마지막 부탁으로 롯에게 [[하즈(덴마)|하즈]]의 생사를 알아봐달라는 말을 한다. [[시타(덴마)|아슬린]]은 자신이 있는 곳이 비싸보인다고 하자, [[고산 공작]]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곳이라며 불편하지 않다면 원할 때까지 이곳에 지내도 된다고 말한다. 아슬린은 고산에게 엄청 부자라며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는다. 고산은 원하는 대로 불러도 된다고 대답한다. 아슬린은 정말 좋다며 고산의 팔에 매달린다. 그러자 아저씨라 불리는 게 낫다고 말한다. ~~보통 오빠라고 불리면 더 좋지 않나?~~ ~~너무 어려서 그렇게 불렀다간 주위의 눈초리가...~~ [[카논(덴마)|매니저]]는 마노아의 밥상에서 엘 가로 전체 메일이 온 걸 확인하는 동안 [[나즈레]]는 잠이 든다. [[헤글러]]는 [[사촌형(덴마)|사촌형]]이 있는 곳으로 도착해 셋으로 갈라진 [[하데스(덴마)|하데스]] 군단 가운데 '''고산 가를 처리하려고 온 하데스 부대를 홀로 발라버렸다.''' 한편, [[롯(덴마)|롯]]은 엘 가에 가서 현장을 읽으려 하나 폭발 때문에 기억을 읽을 만한 잔재가 남아 있지 않아 기억을 읽기 어려워한다. 그 때 [[카논(덴마)|매니저]]가 마노아의 밥상에서 엘 가로 전체 메일이 온 걸 확인한 걸 보고 롯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롯은 후드티를 입고 후드를 머리에 덮어쓴 채 마노아의 밥상에 간다. ~~롯쌔신 크리드~~ [[덴마/등장인물#s-12|마노아의 손녀]]는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으로 안내해 준 후 지난 번 방문 때 엘 가 분이라는 걸 알게 됐었는데 무서워서 망설이다 [[덴마/용어#s-3|패트롤]]에게 알렸다간 오히려 일이 복잡해 질 것 같아 엘 가쪽에 메세지를 남겼다고 말하는데, 시끄럽다며 알았으니 설명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설명충을 싫어하는 롯~~ 마노아의 손녀 주위에 있던 남자들은 그런 롯에게 뭐냐며 다가가려 하지만, 마노아의 손녀는 지난 번 롯이 옆자리에 있던 귀족놈들에게 담배를 털고 원산폭격을 시키는 걸 봤는 지 조용히 해 달라는 사인을 한다. [[나즈레]]는 잠에서 깨는데 뭔가 표정이 비장한 것으로 보아 다시 한번 예지몽을 꾼 듯하다. [[헤글러]]는 [[하데스(덴마)|하데스]] 군단의 시체에서 기억을 읽은 후 [[사촌형(덴마)|사촌형]]에게 기억을 전해주면서 [[덴마(덴마)|덴마]] 프로젝트가 뭐냐고 묻는다. 이에 고산 가가 [[태모신교]] 종단과 맺은 1급 비밀 사업으로, 태모신교가 일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위험한 기밀을 어떻게 외우주인들이 알고 있는건지 묻는다. 헤글러는 종단 측에 알려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당장은 종단도 그쪽 상황에 대처하느라 한동안 소란스러울 거라면서 무엇보다 어디까지 숨기고 이야기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종단이 먼저 손을 쓰기 전에 [[백경대]] 멤버로 추적대를 구성해 하데스를 잡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갔다온 [[롯(덴마)|롯]]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찾는데, 잠에서 깬 [[나즈레]]가 엘을 뵙기 전에 얘기를 잠깐 하자면서 담배를 주고 능숙한 솜씨로 라이터로 불을 붙여준다. 롯은 나즈레가 준 담배를 피우며 치고 빠지면서 혼자서라도 복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나즈레는 [[덴마/용어#s-3|패트롤]]이 달라붙으니 그런 형태의 복수가 가능할 리 없다면서 고산 가를 치려면 안전을 보장해 줄 조직이 필요하다며 엘이 받아줄 거라고 말한다. 롯은 엘이 이제 처박혀서 [[가이린|여친]]이랑 조용히 여생을 보낸다고 했으며 자신을 고용할 여유가 없는데 어쩌냐고 말한다. 나즈레는 공식적으로 엘은 더 이상 엘이 아니지만 고산 가에 맞서 싸울 의지만 생긴다면 고산과 엘이라는 브랜드 밑에서 기생하는 귀족들의 암묵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으니 행성 하나를 살 수 있을 만한 주인의 돈을 가진 롯이 돈을 주면 된다고 말한다. 롯은 꿈도 꾸지 말라며 ~~데바림한테 꿈을 꾸지 말라고 한다~~ 전부 자신의 것이라며 언짢아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덴마/The knight|]]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39|42화]]와 연계된다. [[공자(덴마)|공자]]는 롯에게 연락을 한다. 그 후 롯은 엘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전해준다. [[파일:AR8UXp5.jpg]] [[롯(덴마)|롯]]을 통해 마노아의 밥상에서의 일을 전달받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입으로 피를 쏟으며 분노한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엘의 성품을 알던 일행들은 모두 놀란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고산 공작]]이나 [[하즈(덴마)|하즈]]의 기억을 본게 아니라 현장의 기억만 본 것이다. 즉 제 3자로서 겉모습만 본 것.] >단지...나라는 인간이 죽일 가치도 없는 거란 말이지...그게...잘도 내집까지 [[고산 공작|기어들어 와서는]] 나를 관찰한 결론이란 말이지... >고산이...놈이 날 살려둔걸 후회하게 만들거야. ~~여기까지만 보면 하즈의 희생에 대한 분노처럼 보이지만~~ 밝혀진 이유는 '''[[고산 공작|고산]]에게 무시당해서.''' 아니 뭐 그럴 수도 있는 게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이미 [[하즈(덴마)|하즈]]가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거기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75|죽기 전에]]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76|하즈가 했던]] 언행을 보았으니 충신이라는 하즈조차 얼마나 자신을 무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테고. 애초에 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고산이 "엘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리가 없다. 이런 약속을 했다는 것 자체가 엘을 화장실 파리 보듯이 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이때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떠올리는 기억을 보면 기억 속 [[고산 공작|고산]]은 썩소를 짓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고산에게 극도로 분노한 엘은 [[가이린]]에게 더는 널 보호할 수 없을테니 떠나라고 말한다. [[롯(덴마)|롯]]에게 가이린을 사업장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 뒤, 롯을 포함한 일행(가이린, [[나즈레]], [[카논(덴마)|매니저]])이 떠나자 '''처음으로 ~~코추 덮개~~ 가면을 벗은 맨 얼굴'''을 드러낸다. ~~초코틴틴 얼굴~~ ~~나도 혼자 속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는걸 보여주지~~ 탄두가 빠진지 그럭저럭 아물었는데도 보기좋은 모습이 아닌데, 이걸 보면 박혀있었을 땐 정말로 끔찍했을듯 싶다... ~~그리고 역시 아들처럼 코추가 있다~~ 마노아의 밥상 [[덴마/등장인물#s-12|주인 영감]]이 하즈의 발단을 제공했다면 [[덴마/등장인물#s-12|그 손녀]]는 이로써 엘의 흑화에 간접적인 발단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3대에 걸쳐 우주의 질서를 만드는 맛집의 위엄~~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가이린]]의 사업장에 간다. 가이린은 [[롯(덴마)|롯]]에게 엘에게 보여준 현장 기억을 자신에게도 빠짐없이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이 부분은 [[덴마/The knight|]]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53|56화]]와 연계된다. 롯은 가이린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보여준다. 가이린은 [[마빈(덴마)|기억 속에 나온 자]]가 [[고산 공작]]이란 걸 보고는 놀란다. 이것이 새로운 [[덴마/떡밥|떡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당장 고산이 데려온 [[시타(덴마)|시타]]의 본명을 생각하면... 기억을 본 후 가이린은 무릎에 양손을 얹고는 고개를 숙여 무언가 상념에 잠긴다. 이후 떠나려는 롯을 [[나즈레]]가 가지 못하게 붙잡으며 서로 언쟁을 하는데 롯은 나즈레에게 [[데바림]]은 아무리 잘해줘도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그들이 미래를 예지하지만 정작 그 예지된 미래를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덴마/용어#s-3|귀족]]들이 꺼리는 거라며 가슴 아픈 사람 그만 괴롭히고 갈 길이나 가라고 하자, 나즈레는 이대로 가면 저주를 퍼부을 거라고 협박한다. 롯은 화가 나서 나즈레의 뺨을 치려다 [[카논(덴마)|매니저]]를 불러 매니저의 뺨을 대신 치고는 안경을 보는데, 도수가 없다면서 안경을 던지고는 결국 자신에게 원하는 건 총알받이가 아니냐며 쏘아붙이지만 그 얘기를 모두 들은 나즈레는 단순한 총알받이가 아니라 우주최강의 방패를 원한다며 롯을 포함하여 [[덴마/용어#s-3|8우주]]의 새로운 질서를 지탱할 [[가우스(덴마)|4]][[공자(덴마)|명의]] [[지로(덴마)|퀑]]의 존재를 얘기한다. 그러면서 [[나즈레]]는 꿈에 구체적인 인상이 나오는 건 아니고 비유와 상징을 재해석한다면서 [[롯(덴마)|그]] [[가우스(덴마)|네]] [[공자(덴마)|사]][[지로(덴마)|람]]이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가면 벗은 주군]][* [[고산 공작]]도 가면을 벗었지만 이 말의 문맥과 상황상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어울린다.]을 지킨다는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며 행성 하나를 살 수 있다지만 개인이 검은 돈 세탁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지금 가진 것의 만 분의 일도 안되지만, [[블랙마켓(덴마)|블랙마켓]]이 수용할 만한 이슈를 가진 리더가 함께 한다면 지금의 가치보다 수 만배는 더 벌 수 있고,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 곁에 있게 되면 [[덴마/용어#s-3|귀족]] 가문의 미녀들도 같이 있는다고 얘기한다. [[롯(덴마)|롯]]은 자신 역시 엘과 함께 할까 내심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돈과 여자 얘기를 진작 했어야 됐다고 생각한다. 그 뒤 엘에게 모두 넘기고 지분의 20%를 달라고 하라며 만약 자신의 말이 거짓이거나 틀렸다면 그 때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말한다. 롯은 자신감이 쩐다면서 당장 꺼지라고 말한다. ~~몹시 자존심 상해!~~ 혼자 남은 엘은 앞으로 화가 난다고 입 안을 씹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며 구급상자에서 구내염 치료제를 꺼내 입 안에 넣었다가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지른다. ~~가면 벗더니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그 때 갑자기 [[가이린]]이 나타나 이런 건 물에 희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엘보칠~~ 그 후 내쫓고 나니까 마음 편하냐며 ~~근데 내쫓긴 쪽은 엘인데~~ 자신을 사랑하기는 하냐고 말한다. 엘은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을 책임지라며 얹혀 살아도 상관없냐는 엘의 말에 3년안에 재기 못하면 쫓아내겠다고 답한다. 이 모습을 본 롯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가면 벗은 저 찌질이]](...)가 자신의 새 주인이 맞냐고 생각한다.[* [[롯(덴마)|롯]]에게 새 주인이라는 말은 상당히 중요한데, 이전까지는 [[고산 공작|고산]]이 여전히 자신의 주인이고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월급 많이 주는 사장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현재는 그때의 고산 급으로 충성을 바칠 각오가 돼있는 것.]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다시 돌아온 일행들에게 직접 물을 부어 인스턴트 ㅉㅃ을 대접하며, ~~피가 흐를정도로 입을 씹은데다가 알보칠까지 발랐는데 곧바로 매운 걸 먹는 마왕의 위엄~~ 그냥 보내기 좀 서운했었다며 [[하즈(덴마)|하즈]]의 남은 사업장을 10개씩 배분해주면서 이거면 부유하진 않아도 생계에 지장은 없을거라며 ~~사업장을 10개나 주는데 부유하진 않아도라니...남다른 재벌의 기준~~[* 사실 사업장 10개라는게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게 큰 개념이 아니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 백작]]은 [[고산 공작]]에 의해 몸뚱이(그나마도 생체 코드를 빼았겨 몸뚱이마저도 보증이 불가능한) 하나 남아있는 빈털터리지만 그 직전까진 [[덴마/용어#s-3|8우주]]의 2인자였으며 [[카논(덴마)|카논]]은 그 엘 가의 재무를 책임지는 매니저팀 중에서도 하즈가 신임할 정도로 높은 자리에 있었고 [[롯(덴마)|롯]]은 일반 경호원 100배의 급료를 잡아먹는 [[백경대]]들의 몇배나 되는 급료를 받고 일하던 엘의 다섯 손가락 중 하나였다. 10개나 된다고 해도 작은 사업장 정도의 규모를 내어주는게 넘치긴 켜녕 원래의 급료보다도 한참 허접한 액면가일 수도 있다는 것. '뭐 이런 걸 준답시고...'같은 표정의 롯과 같이 떨떠름해 하면서도 감사히 받는 매니저의 태도가 포인트. ~~물론 [[지로(덴마)|얘]]는 사업장 10개가 개인소유로 넘어오면 경찰이 출동하겠지~~ 아니면 그 표정 자체가 사업장의 가치가 생각보다 커서 사업장을 10개 정도 주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엘 본인은 뭘 먹고 사는지에 대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표정만으로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앞으로 고산 가에 복수할 자신의 계획을 드러낸다. 우선 [[백경대]]를 넘는 화력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기위해선 [[블랙마켓(덴마)|블랙마켓]]에서 자본을 구해야 하며, 이는 엘 가문에 빚을 진 사람들을 탕감해주어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블랙마켓의 카르텔의 방해를 넘기고 입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름의 계획을 말하는걸 보아 마냥 바보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역시 돈과 아이템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기에 거래할 물건들에 대해 알아봐야 할 거라며 라면이나 먹자는데... ~~물 부어놓고 다른 사람들은 익기를 기다리는데 혼자 먼저 먹고있다. 온도를 조절하는 퀑 능력!~~ 그의 결의[* '''"놈의 무릎을 꿇릴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거야."''']를 확인한 [[롯(덴마)|롯]]이 자신의 아지트에서 [[콴의 냉장고]] 째로 가져온 [[모래시계(덴마)|아오리카산 마약]]을 엘에게 넘기며 자신의 지분은 20%라고 얘기 해준다. ~~생산자 롯, 유통자 엘, 소비자 지로~~ ~~마(약)왕팀~~ 나머지 일행들은 저게 뭐냐며 벙찐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나즈레]]는 이리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지난 번 [[덴마/God's lover|]]에서 6~7개월 후인 [[덴마/God's lover#s-2.2|]]에서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고산 공작]]의 [[덴마/용어#s-3|아바타]] 앞에 찾아왔을 때와 같이 [[그리고 몇 년 뒤|시점이 갑자기 5년 뒤로 뛴다.]] 이때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누브레]]와 [[카논(덴마)|매니저]]가 바지와 일체형인 붉은 옷을 입은 고산 앞에 나타나 [[우라노(덴마)|우라노]]의 매장 2개를 가졌으면 되는지 부탁을 받는다. 그런데 고산은 빵봉투를 씌운 [[덴마/용어#s-3|아바타]]를 더 이상 앞에 내세우지 않고 있다. [[키튼 박사]]에게 복수를 하고 [[태모신교]] 세력을 없애거나 한 풀 꺾이게 했을 수도 있지만, "진짜 엘 백작"이 회견 신청을 해온 만큼 "진짜 고산 공작"으로서 만나주었을 가능성도 크다. ~~여담이지만 가슴팍에 공격을 맞은 이후로 가슴골을 보이는 취미가 생긴 듯하다~~ 이때 고산은 누브레를 '8우주 최고 브랜드의 원조'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의 계좌를 잠근, 한 때는 상사였던 매니저가 누브레의 옆에 있는데도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 어쨌든 누브레가 뭔가 숨기는 게 있을지는 모르지만 5년이 지났음에도 둘의 차이는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누브레가 소소한 선물로 가져온 게 [[덴마/등장인물#s-12|다브네스 왕가]] 진품 선글라스인데 ~~퀑 능력 중에는 진품명품 가리는 능력도 있나 보다~~[* 진품이라면 당연 왕가에서 사용된 기억이 물품에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이걸 읽고 진품이라 판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산은 귀한 물건을 구해 왔다는 것에서 순간 의외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가 '뭐 거기까진가 보네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선선히 보내버린다. 그러나 누브레는 [[덴마/떡밥|떡밥]]을 던지고 고산을 떠보고 반응을 지켜본 뒤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퇴장한다.[* [[덴마/등장인물#s-12|다브네스 왕가]]의 선글라스라면 굳이 [[고산 공작]]에게 물건을 주지 않아도 사업장 2개 정도는 충분히 구할 수 있을 텐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작 사업장 2개를 얻을 리는 없다. 아마 고산의 심증을 파악하고 다른 속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글러]]는 [[지로(덴마)|백경대에서 퇴출된 후배]]의 연락으로 단독으로 만난다. 헤글러는 후배의 거취 얘기라면 이미 끝났고 [[백경대]]와 [[붉은 늑대]][* 기존 엘 가의 [[붉은 늑대]]들은 [[고산 공작]]에게 숙청당했다. 그 이후 하이퍼 퀑으로 재조직. 5년 후에는 [[백경대]]급의 위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파일:포지로.jpg]] 하지만 [[지로(덴마)|후배]]가 [[헤글러]]를 보자고 한 건 사주한 일 때문이었고, 뜬금없이 일하러왔다는 후배의 말에 대체 무슨 말이냐며 자기가 뭘 당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사지를 잘리고 능력이 봉쇄당한 후 어딘가로 끌려간다. ~~역시 퀑 싸움은 선빵~~ [[파일:Wm1TJGY.png]] >'''어이, 이봐! [[헤글러]]! 간만이야. [[롯(덴마)|날]] 기억하겠어?''' ~~뭔가 3류 악당같다~~ 그리고 [[롯(덴마)|과거 자신이 사지를 잘랐던 인물]]과 대면한다. [[덴마/등장인물#s-5.4|일원들]]은 모두 [[롯(덴마)|롯]]이 복수를 다짐하던 때 입고 있던 [[가야(덴마)|붉은 넥타이]]와 검은 셔츠를 입고 있다. 덤으로 머리에 보석으로 된 장신구를 착용한 걸로 보아 상당히 잘사는 듯. 옛날과는 모양이 조금 달라졌지만[* [[공작(덴마)|전 주인]]의 것과 흡사했던 정삼각형 턱수염이 없다.] 다시 수염도 길렀다. [[나즈레]]의 말대로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누브레)]]에게 투자한 값을 톡톡히 본 듯하다. ~~암흑가 거물이 되었으니 여러 악기를 연주할 것 같다~~ 이후 [[헤글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지로(덴마)|헤글러의 후배]]를 인정하고 돌려보낸다. 그리고 비겁하게 힘으로 안되니까 이런 짓을 하냐고 하는 헤글러를 걷어 차버린다. ~~그리고 헤글러의 저 말은 되도 않는 개드립으로 밝혀졌다~~ ~~용기 있는 발언이야~~ 헤글러는 고산 가에 복수하려고 이런 짓을 해봤자 소용없다고 하자 롯은 자신이 하는 행위는 [[고산 공작|고산]]과는 관계 없다는 일이라고 하며, 자신이 5년간 삭힌 울분을 풀기 위해서는 단순히 죽여버릴 수는 없다며 품속에서 뭔가를 꺼낸다. [[고산 공작]]은 검은 볼레로 재킷을 입고, 검은 나비넥타이를 맨 후 [[시타(덴마)|아슬린]]의 생일 파티에 늦었다고 놀라며 거지 때문에 그렇다면서 백경대원 한 명에게 둘이 허름한 옷차림을 하고 왔으니 입은 옷이 무례했다면서 때려주라며 보낸다. 아슬린에게 쥐여사는 걸 보면 그대로 아슬린에게 반해서 갈 데까지 간 듯하다. ~~도둑놈은 네놈이었구나!~~ 고산 가 저택을 나온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누브레]]와 [[카논(덴마)|매니저]]의 앞에 백경대원이 나서자마자 오히려 [[공자(덴마)|누브레의 휘하인 한 여성 퀑]]에게 뒤를 잡혀 구속 당하고 기억을 읽혀버리는데, 누브레는 여전히 자기를 화장실 파리로 취급한다며 기가 차다는 투로 오늘의 방문은 사실 고산이 자신의 덫에 걸린 것을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한다. [[파일:아슬린(시타).png]] [[고산 공작]]은 [[시타(덴마)|아슬린]]를 가운데 두고 [[하멜 공작]]이라는 고산의 불알친구와 엎치락 뒤치락 하며 마음을 얻기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번엔 갑작스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누브레]]의 방문 때문에 생일파티에 10분 지각하여 그녀에게 점수 딸 기회는 친구가 냉큼 가져가 버렸다. 그 후 씁쓸해하며 다른 백경대원과 함께 담배를 핀다. [[공자(덴마)|누브레의 휘하인 한 여성 퀑]]은 순간이동으로 누브레와 [[카논(덴마)|매니저]]를 본거지에 데려다준다. 누브레는 본거지로 돌아온 뒤에 휘하의 하이퍼 퀑 부대와 [[나즈레]]의 인사를 받으면서 옷을 갈아입는다. ~~고산 보고 있냐? 내 속옷은 갈아입을 줄 안다고!~~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거물로 신제품 마약을 개발해 그동안 고산 가에 비밀리에 유통시켰고, 행여나 모를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 고산 공작이 피우는 담배에도 극소량의 마약을 넣어 알게 모르게 마약 중독자로 만들었다.~~고산 가 의료팀 해고각~~ 일부러 고산 공작을 만난 것은 자신의 덫에 걸려들었는지 직접 확인을 해보려고 한 것이었다. 고산 공작은 [[덴마/등장인물#s-12|다브네스 왕가]]의 진품 선글라스를 끼고 온통 반짝인다고 했는데, 이는 편광렌즈에 반응하는 초기 중독 증상이라고 한다.[* 여기서 놀라운 건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누브레]]는 [[고산 공작]]이 그냥 선글라스는 안낄테니 [[덴마/등장인물#s-12|다브네스 왕가]] 정도 되는 보물급 선글라스를 구해 단지 1회용 전략용으로 써버렸다는 점.] 그동안 [[롯(덴마)|롯]]은 [[헤글러]]에게 그 뭔가를 꽂은 뒤 주입하면서 뿅가게 만들어버리는데, ~~여기까지만 읽으니까 어감이 묘하다~~ 누브레가 말하는 걸로 봐선 마약인 듯. 누브레는 자신의 복수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유독 코추가 크고 늠름하다~~ [[분류:덴마/에피소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